-디미
종로구 효자동
고즈넉한 주택가에 자리했다. 대학원 식공간연출과 동기인 이희재(32), 안지윤(31)씨가 차렸다. 집 느낌이 나는 이유는,
실제로 살던 집을 개조했기 때문. 기와집 한 켠 사랑채를 쓰고 있다. 아기자기한 빈티지그릇과 생화장식 등, 두 사람 모두 푸드스타일리스트라 가게 곳곳에서‘스타일’이 묻어난다.
그날의 애피타이저와 수프·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커피 코스가 5만 8000원. 여기에 생면 파스타가 추가되면 7만2000원이다. 스테이크엔 직접 재배한 루꼴라가 곁들여 나온다. 미리 말하면 생화를 장식한 케이크도 구워준다. 꽃 이벤트 등의 가격은 손님과 상담 후 결정. 02-730-4222.
-라깜빠냐
원테이블 레스토랑 중에서도 작은 편. 두 사람이 들어가면 ‘꽉 찼다’는 느낌이 든다. 라깜빠냐는 이탈리아어로‘전원’이란 뜻이다.점심엔 파스타(1만900원부터)를 팔다가 저녁엔 원테이블 코스 메뉴를 판다.
6만원· 8만원· 10만원의 코스요리가 있다. 6만원 코스는 홍합 애피타이저· 시저샐러드· 파스타· 연어스테이크· 디저트가 나온다. 여덟 종류의 파스타 중 선택 가능하다.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마레 카르토초. 올리브오일을 베이스로 새우· 가리비 관자· 마늘· 청양고추· 홍고추· 파마산치즈가 들어갔다. 좁은 가게가 둘 사이를 더 가깝게 만든다. 02-2279-1229.
-라무르
‘이벤트 카페’의 성격이 강한 곳. 세 가지 코스가 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건 ‘왕자님코스’로 총 비용 28만원(2인
기준)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발 아래 장미가 수북하다. 장미꽃 옆으론 아로마 촛불이 은은하게 켜져 있다.
밟기 미안할 정도로 싱싱한 장미꽃잎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면 테이블이 나온다. 와인· 빵· 수프· 에피타이져· 샐러드·
스테이크(소고기나 연어 중 선택)· 디저트· 차로 이루어진 코스요리가 있다. 5만원을 추가하면 현수막 이벤트가 제공된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3번출구 인근. www.tiamo92.cafe24.com. 011-9150-6217.
-리틀라이건
요리고등학교를 나온 26살의 오너셰프, 양승한 씨가 운영한다. 9만원과 10만원 코스가 있다. 참치 다다키(훈제 회)· 그날의 수프· 닭가슴살 샐러드· 카르보나라· 소고기 안심스테이크· 허브티 코스가 9만원. 여기에 새우로 만든 애피타이저가 추가되면 10만원이다.
가래떡이
들어간 카르보나라는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다. 풍선, 장미꽃 장식이 각각 8만원. 촛불 장식이 3~4만원, 기타와 건반 등 악기
대여료가 2만원이다. 가게 벽면엔 다녀 간 커플들의 사진이 빽빽이 붙어있다. www.littlelygon.com.
010-7794-4433.
-인뉴욕
원목 느낌의 단순한 인테리어에
빨간색 커다란 시계와 커튼으로 포인트를 줬다. 애피타이저· 수프· 샐러드· 리조토· 스테이크(연어나 소고기 중 선택)· 케이크와
커피가 나온다. 연어 스테이크를 고르면 7만원, 소고기 스테이크로 할 경우 8만원이다. 인뉴욕 장영대(35)셰프는 “우리는 음식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미리 요청하고 금액을 지불하면 케이크· 꽃다발· 꽃잎 뿌리기 등의 이벤트가 가능하다.
www.innewyork.kr 050-5509-5000.